다양한 장르의 작품들, 120여 개 부스서 전시
근현대작가 특별전, 국제 초대전으로 구성
미술품 투자 기회 제공…예술 소통의 장 마련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K-아트페어(디카프)'가 오는 8월 14일 개막해 15~18일까지 나흘간 일반 관람객을 맞이한다.
디카프는 국내외 120여 개 부스에서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15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특히 세계적인 미술가의 작품도 거래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의 작가 중심 전시와는 다른 특징을 보여준다.
이번 아트페어는 다양한 테마의 특별전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백남준, 김근태 등의 근현대작가 작품뿐만 아니라 청년작가와 인플루언서의 작품도 전시된다. 독도화를 주제로 한 특별전도 마련되어 있으며, 스페인, 페루 등 20여 개국에서 초청된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돼 국제적인 색채를 더한다.
디카프 김진원 운영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미술품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다양한 작품이 준비돼 있어 관람객들이 소장 욕구를 느낄 만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특히, 수십억원대에 이르는 고가 작품들도 다수 전시될 예정이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신용 조직위원장은 "K-아트페어 대전은 국내외 관람객과 콜렉터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아트페어로 준비됐다"며 "예술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예술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K-아트페어'는 대전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규모 미술 행사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전=이한영기자
출처 : 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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