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관광재단은 내달 24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되는 2024년 세종여민락아카데미 하반기 정기강좌 수강생을 오는 22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과정에는 오페라, 미술, 예술, 민속학, 건축 등 각 부문 전문가를 초빙했다. 특히 예술, 민속학 강좌가 새롭게 개설됐다.
오페라 강좌는 상반기 클래식 강좌에 이어 음악평론가 조희창의 ‘오페라 용어 사전’이 8주간 진행된다. 전문 평론가와 음악사를 움직여온 필수 용어를 짚어가며 오페라를 감상하고, 그와 연관된 작품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다.
미술 강좌는 심성아 도슨트의 ‘아트 살롱’이 8주간 진행된다. 고전 회화부터 난해한 현대미술까지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며 예술적 소양과 안목을 넓히는 방법을 알 수 있다.
예술 강좌는 이동일 연출가의 ‘예술과 기술 사이’가 4주간 진행된다. 새로운 길을 모색해온 4명의 예술가를 따라 상상의 세계에 동행하는 시간을 통해 예술과 기술 사이의 연관성을 배워볼 수 있다.
민속학 강좌는 천진기 국가유산청 무형유산위원회 위원장의 ‘진기한 세종이야기’가 4주간 진행된다. 민속학 관점에서 대한민국 행정 중심 도시로 우뚝 선 세종시의 변화 과정을 살펴보고, 그 안에서 삶의 터전을 이루고 살아가는 우리를 만나볼 수 있다.
건축 강좌는 ‘오기사’로 잘 알려진 오영욱 건축가의 ‘한 달 살기 여행으로 알게 되는 건축 이야기’가 4주간 진행된다. 한 달 살기와 같이 한 곳에 오래 머무는 여행이 유행하는 요즘, 4개 국에서 찾은 이야기를 공유하고 일상을 여행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좌 수강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9월 20일까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고, 2개 강좌 이상 수강생에게 할인 혜택도 있다. 일정은 내달 24일부터 강좌별로 상이하며, 강의 장소는 박연문화관이다.
출처 : 디트NEW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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