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을 위해 설치된 배재대 평생교육융합학부가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해 입시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9일 대학에 따르면 전날  대전시립중·고를 시작으로 오는 18일 대전고 및 대전여고 부설 방송통신고, 28일 대전예지중·고에서 성인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 특·장점과 장학·입시 정보 등을 안내한다.

배재대는 대전지역 대 중 유일하게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주기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2.0)을 수행하고 있다.

 성인학습자들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위해 각각 정원 28명의 토털라이프스타일링전공, 토털라이프케어전공, 지역소상공비즈니스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국가·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토털라이프스타일링 전공은 뷰티·패션·푸드 등 생활 전반의 스타일링 분야를 다룬고 졸업시 퍼스널컬러 컨설턴트, 코디네이터 자격증, 평생교육사 2급 자격증 등을 딸 수 있다.토털라이프케어 전공은 지역사회복지, 시니어스포츠케어, 아동지도 등의 교육을 하고 사회복지사 2급, 독서논술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지역소상공인비즈니스 전공은 경영실무, 지역특산품제조, 품질관리, 마케팅 등 지역소상공 창업에 특화된 실무중심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정부 재정지원을 받아 파격적인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국가장학금과 시니어 장학금, 평생교육융합학부 전용장학금 등 첫 학기 등록금 100%를 지원하는 등 학비 부담을 최소화해준다.

아울러 입학 이전 직업 및 학습 경험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선행학점인정제도를 운영, 2~3년 만에 조기 졸업할 수 있다. 입학 대상은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로 만 30세 이상이거나 고교 졸업 후 산업체 근무 경력 3년 이상인 재직자이다.

김욱 총장은 “입시설명회는 평생교육이라는 대학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새 인생을 설계하는 재직자·성인학습자의 꿈을 이루는 첫걸음이다”며 “유연한 학사제도와 자격증 취득으로 전문인으로 거듭나도록 인생 2막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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