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광역시 사회혁신센터(이하 대전사회혁신센터)는 26일 플라스틱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2024 선화보틀 프로젝트’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2년 중구 선화동에서 시작된 ‘선화보틀 프로젝트’를 대전시 전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출발점이다.
그동안 ‘선화보틀’은 원도심에서 영업 중인 카페들을 대상으로 음료를 테이크아웃 할 때 일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다회용 공용 컵인 ‘선화보틀’을 사용토록 유도해왔다. 이제는 이를 대전시 전역으로 확대해 대전시민 모두가 플라스틱 사용 절감에 동참하도록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본 프로젝트에는 대전시와 대전사회혁신센터 이외에도 계룡문고, 남대전고등학교, 다함께차차차, 달미테, 대전관광공사, 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 대전광역자활센터, 대전동구공동체지원센터, 대전사랑시민협의회,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 대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전청년내일센터, 대전청년내일재단, 대전청년을세계로, 대전테크노파크,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서예진흥원, 성심당, 우송정보대학교, 케이워터기술, KEB 하나은행 대흥동지점, 한국예총 대전광역시연합회,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등 23개 기관·단체·카페가 참여했다.
현재 대전 소재의 가치있는커피, 계룡문고, 그린브라우니 보문교회점, 다함께 차차차, 달미테, 디블루메, 로로네베이커리, 봉봉농원 묘목카페, 선화당, 성심당, 오늘여기우리 선화점, 이디야커피 대전중구청점, 책방보다, 카페모아, 카페퐁당, 투썸플레이스 대전중구청역점까지 등 카페에서 선화보틀을 이용할 수 있다. 협약을 맺은 24개의 기관·단체, 16개의 카페는 오는 11월까지 플라스틱 사용량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대전 시민의 실천과 노력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상호 대전사회혁신센터장은 "2024 선화보틀 프로젝트는 지난 2022년 선화동에서 시작되어 대전시 전역으로 확대됐으며 현재까지 하루 평균 200잔, 한 달에 6000잔 이상의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는 성과를 이루었다"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더 많은 기관과 시민들이 다회용컵 사용을 일상화하고 기후위기 시대에 자원순환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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