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평생교육사협회는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공동체 형성을 위해 '지역과 마을을 잇는 동아리(공동체) 리더를 위한 관계와 소통(조직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KCEF, 이사장 곽삼근) 장학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동아리 리더들의 역할 인식과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교육과 실천 중심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부천시는 예산 감소로 인해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사업’이 중단되면서 많은 동아리가 활동 및 운영의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동아리 활동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부천 지역에는 학습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속적인 학습문화 확산을 위한 대안으로 동아리 기반 공동체 활동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협회는 지역 내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며 동아리 리더들이 공동체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핵심 프로그램은 ▲리더의 역할과 마인드 역량 강화를 통해 공동체 내에서 방향성과 의사결정 능력을 키우고, 갈등 및 위기 상황에서의 소통 능력 강화 ▲리더 간 네트워크 및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및 유관 단체와의 연결 확대 ▲관리자형 리더로의 성장 및 조직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동아리 질 향상과 효율적 운영 도모 등이다.
프로그램은 평생교육에 관심 있는 동아리 리더 및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1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천평생교육사협회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8시, 총 19시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협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리더들의 자기 인식과 소통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동아리 간 협력 체계 구축, 네트워크 확장, 지역 축제(평생학습축제) 참여를 통한 실천적 연계 등 지역사회 내 지속 가능한 공동체 기반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분기별 정기모임 운영, 우수 동아리 운영 사례 발굴, 신규 리더 대상 멘토링 커플플 등 사후관리 방안 마련도 추진될 예정이다.
부천평생교육사협회 관계자는 “지역의 동아리 리더들이 실질적인 공동체 리더십을 발휘하고, 나아가 지역 전체의 학습 생태계 복원과 확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내외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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